내가 이곳에 있음에붕붕 시동걸고 출붕붕 시동걸고 출발 하는자동차 바퀴는 핸들 돌리는 데로 어디론지 떠난다차 창밖은 온세상을 하얀눈으로 깨끗 하게 덮고발자욱 하나 없는 길을살풋 살풋 밟으며 보이지않는 길을 걷는다걷다보면 툭 튀어 나온돌도 밟아 넘어져도 보고움 푹 패인 수렁 에도 빠져허우적 대다 미끄러운 곳에덩 그러니 주저않아 진흙 속에서 삶 이란것도알게 되며 어둠속에 빛이비추이며 누군가의 내민 손 끝에 힘입어 빠져나온 나세상 에 이런일 저런일보듬게 된 나자신 에게감사 하며 콩콩 뛰는 가슴을톡톡 두두려본다그래 그래 잘 견디고 열심히살아 오다보니 진흙 구덩이 속에서 한웅쿰 쥐고나온그속에 반짝이며빛나는 진주보다 더 영롱한나의 가장 소중한 큰별들셋 내 품에 안겨 줘서 너무 너무 감사 하고 고맙다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