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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곳에 있음에

내가 이곳에 있음에붕붕 시동걸고 출붕붕 시동걸고 출발 하는자동차 바퀴는 핸들 돌리는 데로 어디론지 떠난다차 창밖은 온세상을 하얀눈으로 깨끗 하게 덮고발자욱 하나 없는 길을살풋 살풋 밟으며 보이지않는 길을 걷는다걷다보면 툭 튀어 나온돌도 밟아 넘어져도 보고움 푹 패인 수렁 에도 빠져허우적 대다 미끄러운 곳에덩 그러니 주저않아 진흙 속에서 삶 이란것도알게 되며 어둠속에 빛이비추이며 누군가의 내민 손 끝에 힘입어 빠져나온 나세상 에 이런일 저런일보듬게 된 나자신 에게감사 하며 콩콩 뛰는 가슴을톡톡 두두려본다그래 그래 잘 견디고 열심히살아 오다보니 진흙 구덩이 속에서 한웅쿰 쥐고나온그속에 반짝이며빛나는 진주보다 더 영롱한나의 가장 소중한 큰별들셋 내 품에 안겨 줘서 너무 너무 감사 하고 고맙다지금도..

바다 풍경

창밖으로 보이는곳 바다와 하늘과 바람이 만나파아란 꿈을 이루고군데군데 삶이 있는 조각배들 살아있어 희망이 있고 은빛하늘아래 비상하는 갈매기속삭임 으로 생명소리를낸다행복한 물보라 일으키며이 곳에 서 있는나.한줄기 시상을 떠올리기에바다에는 어머니 품속같은포근함 을 만들고빛바랜 추억들은 새록 새록갈 바람에 실려온다오늘같이 눈부신 햇살이내리는 이 아침 내가사랑 할수 있음에행복 함이어라바다 풍경 볼수록 아름답고 또한번의 시상을 떠올리게 하네...2025.1.19한순애행복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보이지 않는 길

보이지 않는 길 한순애 어두운 터널 길 을 걷다 누군가를 찾고싶지만 누군가를 외쳐 부르고 싶지만 가슴 속으로 수만번 수천번을 외치며 보이지 않는 이 길을 마지막 종점이 닿을 수있는 그날을 회상 하며 보이지 않는 캄캄한 이길을 목묵히 걷는다 가끔씩 들려오는 소린 뚜벅 뚜벅 발길 옴길때 울려 퍼지는 한발 두발 앞을 향하고있는 나의 발자욱 소리만이 쿵쾅 쿵쾅 거릴뿐이다 해가 떠오른 것인지... 어둠이 커튼을 거두면서 밝아 오는것인지... 종달새 지저귀며 한낮을 알려 주는것인지... 어느때를 가늠할수 없는 이 어든운길은 어디쯤 얼만큼가야 할까? 깊은 생각에 빠져들어 정처 없이 걷고있다 언젠가는 작은 별하나 빤짝이며 나를 반겨 줄 그 날을 기다리며 난 오늘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길을 한발 한발 옴겨 놓고 있다..

인생&삶

인생 & 삶목젹지 인생 의 삶종점 찾으러 허덕이며 질주를 함니다끝이 보이지 않는 길 달려도 보고 천천히 한 걸음 한걸음 내딛기도 하다툭 발끝에 체이는건 단단한돌 뿌리일뿐 다시한번 툭 차버리고 질주한다험한 비탈길 오르다 또다시 걸리는건 얼기설기 엉켜져 길을 막고있는 칡넝쿨은 나의 몸을 눕히는데 조금쉬어도 되련만 무엇이 어느것이 그리 바쁜지 무릎에 피가 줄줄 흘러도 자꾸만 허덕이는 삶 속에 오뚜기 인생 길을 걷고 있다불현듯 잠시 쉬어 가려고 할때는 이미 종창력 이 보이지는 않지만 거이 닥아 온 듯 한 느낌 이다한없이 많턴 욕심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늙어 가고 있다는 현실이... .. 예전과 같지 않다 자꾸만 자꾸만 재촉 하듯 밀린 세금 내러 오늘도 병원 문 앞에서 내 발길은 말없이..

누군가 에게

누군가에게 생각 날땐 생각 날땐 그냥 그냥 멍하니 생각없이 말없이 떠돌고 있는 구름만 처다 보고 혼잣말로 흥얼거린다 그래 그래도 그래도 이세상에 내가 있기에 반짝이는 나의 별이 있다는것을 감사히 받아들인다 세상 에태어나 삶이 있다는것을 느끼게 하여준 누군가 에게 한순애 2024.1.13 그리운 그대가 몹시 그립다 나에게 가장소중 하고 영원한 울엄마

여기 여긴 어디 인가요

여기 여긴 어디 인가요? 여기 여기 여긴 어딘지 모르지만 발걸음이 멈추려 는 군요 달리고 달려라 앞만보고 달려야만 나의 목표는 일등이다 넘어져 무릎 깨져 피가 흘러도 목적지 까지 달려 오는동안 흐르는 땀 때문에 앞도 안보이고 거센 바람 에 이기지 못하고 서툰 길도 밟으며 달려 오던길 헐덕이며 숨을 고르며 보이지 않는 끝자락이 어디인지 묻고싶지만 묻지도 못하고 달려 본다 휙 휙 휙 훅~~욱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람결에 함께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린 달리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네~~~ 하늘을 찌르는 우렁찬 종소리 깊은 함성으로 함께 가자는 가슴벅찬 소리는 내 가슴을 뜨겁게 뜨겁게 타오르게도 하였고 달리는 발걸음을 재촉 하며 마지막 성공을 바라며 함성속을 외치는 속에서 함께 손을 흔들어 다시 한번 외치고싶어진..

여긴 어디?

여긴 어디? 한순애 난 누구 인가? 여긴 어딘가 ? 정신없이 달려온삶 젊음은 어디 두고 나 예 왔는가? 한손엔 검은 봉지 에 무엇이 들었는지 무엇을 삿는지 기억조차 나지않고 또 한손에 든 것은 누구를 부르고 있는 전화기 속에 굵진한 남성의 목소리에 기대고있는 나 나 나 나는 누구 인가 나를 찾고싶다 시장속 여기저기 필요한 물건을 산거 같은데 집에 가는길을 잃고 헤메고 헤메이다 집찾아 달라고 가장 의지하고픈 나에겐 한없이 어리고 어린 아들 이었다 떨리는 목소리가 걱정되던 내 아들 앞에 보이는 건물과 간판 이름묻더니 달 려와준 아들을보니 맘이놓인다 그러나 난 지금 어디를가며 여긴 어딘지 분간조차 못하고있는 난 그저 가슴엔 뜨거운 눈물 만 흐르고 있다 집에 왔는데도 모든것이 낮설기만 했던 그때가 억그제 같은데..

카테고리 없음 2023.12.22

삶 이란

삶 이란 철푸덕. 하고 세상에 나온 나. 나 를 만들어주신 울엄니 감사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내 삶 을 툭 던져본다 나 어릴땐 모든것이 내것이고 생각만 해도 내 손에 쥐어 지고 말만해도 내입에 들어와 나를 즐겁게 하여 주던 그땐 항상그런줄 알고 자라던 나 언제 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어느길인지 모르고 허더 허덕 목적지 없이 그저 높이 높이 올려다 보이는 높고 높은 산만 처다보며 무거운짐 어깨에 걸머지고 오르다 오르다 힘이들땐 옹달샘가에 철퍼덕 주저 앉아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며 후 우 한숨 한번 쉬지 못한채 산 허리를 친구 삼아 달 려온 나 언제부터인지 눈에 뜨이는건 아름다운 풍경 과 아기 자기 예쁜 들꽃들이 하나둘 보이며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허덕이던 허리 한번 펴고 올 려다 보이는 산 보다 내려다 보이는..

우리 엄마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라는 이름 으로 살아 오신 그 이름 두글자 엄마 갓태어나 귀엽고 예쁜 딸을 위해 가장 예쁘고 가장 귀하게 자라 달라고 지어주신 그 이름 묻어두시고 엄마 라는 귀한 이름으로 살아오신 우리엄마 언제라도 아쉽고 보고플 때면 보물같은 단어 두마디만 하면 나타나시던 우리엄마 항상 내옆 자리에 지켜주실줄만 알았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엄마를 부르고싶어 소리처 불러도 들려오지 않는 우리엄마 목소리 들려 오지 않는다 부르고 또 부르면 메아리처럼 가장먼저 들려주던 그 다정 다감하신 목소리 다시듣고싶어진다 어느날 내곁을 떠나신 우리엄마 내 나이 칠십 먹고보니 더욱더 귀하게 부르고싶어요 우리엄마 엄마 엄마 다시소리처 불러보고 싶어요 나에게 남겨주신 그이름 우리엄마 불효여식 올림 2023.10.1..

소중한 이름 엄마

소중한 이름 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게된 그 한마디 이렇게 이렇게 모르고 지나온 세월 너무 늦게 너무 멀리온 뒤에 알았네 가 장 소중 하다는 것을 다시 부르고 싶어도 부를수없고 보고싶어도 볼수 없을때 알게된 두글자 따뜻한 품속에 간직하고 필요 할때만 살포시 꺼내어 불러보는 엄마라는 이름 이렇게 이렇게 귀하고 귀한 이름 엄마라는 두글자 외롭고 슬프고 기쁠때 더더욱 따뜻한 품속에 손내밀어 조용히 불러본다 엄~~~~~마 엄~~~~~마 2023. 9. 20 한순애

카테고리 없음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