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맘 다정한맘

삶 이란

효정이집 2023. 11. 17. 17:39

삶 이란
철푸덕.
하고 세상에 나온 나.
나 를 만들어주신 울엄니 감사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내 삶 을 툭 던져본다

어릴땐 모든것이 내것이고 생각만 해도 내 손에 쥐어 지고
말만해도 내입에 들어와 나를 즐겁게 하여 주던
그땐
항상그런줄 알고 자라던 나

언제 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어느길인지  모르고  허더 허덕 목적지 없이 그저 높이 높이 올려다 보이는 높고 높은 산만 처다보며 무거운짐  어깨에 걸머지고 오르다 오르다 힘이들땐

옹달샘가에  철퍼덕 주저 앉아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며 후  우
한숨 한번 쉬지 못한채 산  허리를 친구 삼아 달 려온 나

언제부터인지 눈에 뜨이는건 아름다운 풍경 과 아기 자기 예쁜
들꽃들이 하나둘 보이며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허덕이던 허리 한번 펴고  올 려다 보이는 산 보다 내려다 보이는 들판이 보이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내맘을 설레게 한다

그때서야  흐르는 이마에 땀  쓰 윽  딲아 도 보고 인생 의 삶이 이런거라고 나에게 알려주는

세월을 지금 에 여기 와서야  감탄  또 감탄 해봅니다
이제는  땀도 딲고 철푸덕 앉아 넓은 들판도 내려다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내가 뿌려놓은 씨앗들의 자라나는 모습을 볼수 있는 나
감사 함니다
오늘의 추억 보따리 가슴한켠에 간직하고 필요 할때 마다 아무자리 막론하지 않고 꺼내 보렵니다
순애야 참 잘했다
정상 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내 자신에게 칭찬 하렴니다
여러분 을 알게되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옷깃 만 스처도 인연이라는데 그보다 더 진한 인연이었음해요
이제우리 예쁘고 고운길 로 고속도로 아닌 국도로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기로해요 우  리
두서 없는글이해 해 주세요.
순애,,

내 삶의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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