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우리 엄마
우리 엄마 라는
이름 으로 살아 오신
그 이름 두글자 엄마
갓태어나 귀엽고 예쁜
딸을 위해 가장 예쁘고
가장 귀하게 자라 달라고
지어주신 그 이름 묻어두시고
엄마 라는 귀한 이름으로 살아오신 우리엄마
언제라도 아쉽고 보고플 때면
보물같은 단어 두마디만 하면
나타나시던 우리엄마
항상 내옆 자리에 지켜주실줄만
알았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엄마를 부르고싶어 소리처
불러도 들려오지 않는 우리엄마
목소리 들려 오지 않는다
부르고 또 부르면 메아리처럼
가장먼저 들려주던 그 다정 다감하신 목소리 다시듣고싶어진다
어느날 내곁을 떠나신 우리엄마
내 나이 칠십 먹고보니 더욱더
귀하게 부르고싶어요
우리엄마
엄마 엄마 다시소리처
불러보고 싶어요
나에게 남겨주신 그이름
우리엄마
불효여식 올림
2023.10.10
아버지 제삿날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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