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이름 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게된 그 한마디
이렇게 이렇게 모르고
지나온 세월
너무 늦게 너무 멀리온
뒤에 알았네 가 장
소중 하다는 것을
다시 부르고 싶어도
부를수없고 보고싶어도
볼수 없을때 알게된 두글자
따뜻한 품속에 간직하고 필요
할때만 살포시 꺼내어
불러보는 엄마라는 이름
이렇게 이렇게 귀하고 귀한
이름 엄마라는 두글자
외롭고 슬프고 기쁠때
더더욱 따뜻한 품속에 손내밀어 조용히 불러본다
엄~~~~~마
엄~~~~~마
2023. 9. 20
한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