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현서 님 낭송집◈ 60

[시 낭송♬] 가슴에 쓰렵니다 - 김수길(낭송:유현서)

[시 낭송♬] 가슴에 쓰렵니다 - 김수길(낭송:유현서) - 가슴에 쓰렵니다/김수길 - (낭송:유현서) 지금 이 시간 그리고 당신과 함께할 공간도 마음 깊은 곳에서 온전하게 보글거림을 느낍니다 현재의 온갖 그리움 미래의 모든 일 당신이 곁에 머물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당신이 보듬어주는 분..

그리움 속에 숨은 당신/김수길(낭송:유현서)♣</

♣그리움 속에 숨은 당신/김수길(낭송:유현서)♣ 그대 잊으려 마른 잎 내리는 오솔길 혼자 거닐었습니다. 말없이 걷다 뒹구는 이파리 슬쩍 밟아 보았습니다. 아파요 하며 바스러지더군요. 미안해. 작은 가슴속 겹겹이 쌓인 추억 당신의 시간으로 온통 채워져 정지되어 있으니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성 ..

[낭송詩] 하늘만큼이나 그립다/김수길(낭송:유현서)

[낭송詩] 하늘만큼이나 그립다/김수길(낭송:유현서) *하늘만큼이나 그립다/김수길(낭송:유현서)* 어슴푸레 한밤 작은 이슬 보이시고 말없이 돌아누우셨다 가슴의 흐느끼심에 붙들지 못하고 보내드렸다 울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해마다 벚꽃 내리는 봄이면 효도 관광 떠나실 채비 이방 저방 ..

싸라기가 밀알이 된 어머님의 눈물 시/ 인학 홍종기( 낭송/유현서)

싸라기가 밀알이 된 어머님의 눈물 시/ 인학 홍종기( 낭송/유현서) 싸라기가 밀알이 된 어머님의 눈물 시/ 인학 홍종기 낭송/유현서 어머님은 밤낮으로 우셨다. 무밥 속으로 스며든 눈물만 잡수시며 보리밥 속에 뿌리박은 고구마를 캐내먹고 비워버린 그릇을 들여다보고 따라 울던 동생의 눈물도 처절..

다시 보고 싶은 사람/ 한올/김수길 낭송/유현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 한올/김수길 낭송/유현서 . ♣ 다시 보고 싶은 사람 한올/김수길 낭송/유현서 세상이 짙은 어둠이어도 오르는 아침으로 맑게 다가와 빈곤했던 날의 늑인(勒印)된 흐느낌 푸르게 돋아나는 미소로 첫눈처럼 녹이며 개나리 빛 다소곳한 입술 향기 내 저린 가슴에 나비 되어 앉았다.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유안진 낭송/유현서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유안진 낭송/유현서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유안진 낭송/유현서 내 청춘의 가지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할퀴고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가슴엔 낡은 거문고줄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