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볼때마다
효정
후두둑 후두둑
비에젖어 무거운 몸
바람 불어
이겨 내지못하고
휘어지는 나뭇가지들
거리를 덥고 있는
너를 볼때 마다
내 가슴 찢어지는
소리 들리는가
푸지직 푸지지직
아프다 아프다 너무
오시려거든 가만가만
살포시 오시어
고운 손님 되어
다녀 가시지
뜨거운 했볕 아래
목 마름을 이기며
허휘 허휘 여기 까지 온
저 귀여운것들
왜 저리 흔들어
갈길을 잃게 해주시나이까
푸르른 잎사귀
안고 쓰러진
너를볼때마다
요란스레 휩사여간
바람속에 어린
친구들이 너무
안스럽다
남은 이몸 갈길
잃어 눈물짖네
2012년 9월 1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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