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효정
비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오다
햇빛이 창가에 비추이며
시무룩하던 얼굴에 미소를짓게
하는 오후이다
아직 빗물이 바르지 않은 거리
한낮에 은빛과 금빛으로 유혹하는
오솔길 무작정 그대를 불러
이길을 걸어 보고
싶어지는 시간이다
우울하던날의 쏟아지는 비가 그치고
해맑은 미소로 그대를 부를수 있는
시간을 준 나에게 감사하며
그대가 온다는 이길 앞에서
나는 곱고 고운 추억의 자리로
지울수없는
오늘을 만들려 저~~만치서 오는
그대를 반기려 반짝이는
두 눈은 그대를맞이하고
동동거리는 발걸음은
어느새 그대 옆으로
다가서고 있다
오솔길옆 밴취에
우리를기다리는
빈 의자로 우린
그대의손과
나의 손을 함게 하고
자리하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이렇게 무작정
그대를 만나 걷고
싶어지는오후이다
비가 그치고 해가난
오후의 작은소망은 무작정 으로...
2012년 8월 23일 효정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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