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맘 다정한맘

부생 모육

효정이집 2013. 9. 1. 07:58

부생 모육

*부생 모육 그 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 남여 많은데도 효자 효부 없는지라.

*출가 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 하는 아들네는 살림 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 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께 하면 듣기 싫어 외면하고.

*시끄러운 아이 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자녀들의 오줌 똥은 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밥못주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 병들어 쓰러지면 가축 병원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 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 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푼조차 아까우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 하나.

*늙은 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존중하라.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조상님께 복을받고 자녀들이 효도하네.


*이글은 내 아버지 수첩에서 나온글을 옮겨봤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 생각 더욱더 나고
지난 세월속에 부모에게 잘못한점을 뉘우치나
이미 머언 세상을 보내 드렸기에 하늘만 처다볼뿐.
넓고 넓은 하늘이 점점 높아만 보인다.

2013년 9월 1일날에 ^^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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