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맘 다정한맘

살풋 살풋 걷는 저 소리는

효정이집 2013. 7. 6. 06:57

살풋 살풋 걷는 저 소리는

 

희미한 안개속에서 연한 분홍색의 그리움으로

동녁에 해가솟아 오를때면

 

어김없이 찾아 든 하루의 일괴들..

얼만큼 일까 어디 쯤일까 헤일수 없이

 

살풋 살풋 걸어온 이길 속에서

함께 걷기에  행복이 있고 슬픔이 있어

 

변함 없는 또 하루 의 시작으로

까만 고무신 발자욱으로

내 그대에게 살포시 흔적을 남기고

 

당산과 가장 즐거웠던 그날을 그리며....

 

효정..

 

2013년 7월 6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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