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에는.. 햇빛이 쨍쨍 내리 쪼이며 이마에 구슬 같은 땀이 정신없이 눈앞을 가리며 흘러 내리더니 뜨거운 햇살은 서서히 사라지고 검은 먹구름이 몰아 치며 굵은 소낙비가 대지를 젖시는구나 창문에 부딛히는 빗방울에 번져가는 물방울들이 소리 없이 하나둘 차례대로 흘러 내리는속에 살풋 손을 넣어 그~~~ 물줄기를 잡아보며 머~~~언 옛날에 그대와 단둘이 조용한 찻집에서 고요속에 흘러 나오는 이름없는 어느분의 음악을 함께 하던 그곳이 문뜩 생각이난다 이런날에는 이런날에는 그곳을 다시금 찾아 가서 그시절 그대를 불러 보고싶은 날이다 흐르고 있는 저~~~ 물줄기처럼 세월은 흘러 흘러 보이지 않는 담장으로 스며 들고 있을것이다 한창 내리고 있는 소나기야 이 내 맘전할수 없겠니? 그때 그곳에 밝고 웃음짓던 그모습 당신이 그리워 진다고~~~ 효정 .. 이런날에는.... 2013년 7월 2일 비오는 날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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