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너에게 틈을 주지 않는 건 -

효정이집 2008. 7. 3. 14:1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에게 틈을 주지 않는 건 - 너에게 틈을 주지 않는 건 깨어질까봐 몇 미터 밖에서 바라만 보기 때문이다. 다 아는 것보다 바보스러워도 조금은 모르고 모른 채 내가 허락한 거기까지이길 바라기 때문이다. 완벽주의가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네가 서 있는 거기까지만 허락하는 거 그게 오히려 영영 멀어질까 두려워 처음 만났을 때처럼 조금 더 가까이 가기위함이다. 사실 지금, 내가 너에게 틈을 주지 않는 건 어제보다 그만큼 더 사랑하기 위해서다. -2007년12월3일

'◈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 년을 사랑해도 모자라는 사랑  (0) 2008.07.03
어느 가을날의 그리움  (0) 2008.07.03
가을비 내리는 날에  (0) 2008.07.03
눈물로 흐르는 사랑  (0) 2008.07.03
하얀 달빛  (0)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