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그리움으로 마시는 커피한잔

효정이집 2008. 9. 22. 06:39

그리움으로 마시는 커피한잔

그리움으로 마시는 커피한잔 / 임병전 그대와 나 마주앉아 커피잔을 사이에 두고 모랑모랑 피어나는 향기에 취해 서서히 식어가는 커피잔에서 조금식 줄어드는 커피잔에 우리의 우정이 두터워 졌는데 마셔서 없어지는 만큼 우정은 차곡 차곡 쌓였는데... 지금은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이제와서 그리워해도 이제와서 보고싶어해도 기약도없고 연락도 두절됐는데... 문득 떠오르는 그대얼굴 오늘도 커피한잔에 그리움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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