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불타는 욕망

효정이집 2008. 7. 3. 17:40

    불타는 욕망 저마다 나무들은 한 해를 쓸고간 삶의 흔적과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빠알갛게, 노오랗게 뿜어낸다 가슴을 타고 온몸으로 한 해를 살면서 난 얼마나 열심히 사랑했을까... 내 주어진 길을 가면서 늘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은 샘솟듯 채워질 수 없었던 욕망이겠지 중년이 되어서 가을의 향연 속에 불타는 욕망으로 너를 바라다 본다 정령, 이것이 나의 꿈이었던가... -07년11월25일


'◈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도 행복입니다  (0) 2008.07.03
한없이 작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0) 2008.07.03
내게 첫눈같은당신  (0) 2008.07.03
내겐 당신은 첫 눈 같은 이  (0) 2008.07.03
낙화  (0)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