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효정이집 2008. 6. 30. 06:58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생각 中에서 - 친구란 이유로 내 곁에 숨쉬는 니가 있어서 내가 하루 하루를 살 수 있는것이고 오늘이 즐거운건 우정이라는 뜰에 친구라는 나무가 따가운 세상의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 친구가 있기 때문이야 고맙다 내 소중한 친구야 천국은 연인끼리 가는거구 지옥은 친구랑 가는거래 친구는 모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친구야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널 몰라줘도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음을 기억해 세상의 모든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있어. 그건 너에 대한 나의 우정이야 우정속에 담아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