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효정이집 2008. 6. 17. 09:14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아무리 커다란 일도 어제로 밀려나고 말았네요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어제라는 바닷물에 묻히고 말았지요 은근히 찔러대는 가시같은 아픔들도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커다란 문제들도 흐르는 시냇물처럼 흘러 지나가고 오늘은 오늘일뿐 새하얀 도화지에 다시 그림을 그리듯 그렇게 새벽 도화지는 새롭고 깨끗할 뿐입니다 어제일을 다시 가져다 그리지 말기로 해요 새로 지은 새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듯 오늘이라는 새집에는 새로운 오늘을 들여 놓아요 흘려 지내 버려야 할 어제의 낡은 문제들은 미련없이 손에서부터 놓아 버리기로 해요 힘차게 웃으며 오늘이라는 도화지에 새롭고 신선한 그림을 그리기로 해요 【 좋 은 글 중 에 서 】

      아침편지 869회 출발합니다. 오늘은 그리움입니다. 오늘은 희망입니다. 오늘은 사랑입니다. 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법 많은 분들이 모아 모아 만든 오늘... 오늘이라는 귀한 선물을 받고 연휴 연 삼일을 산행하였답니다. 산행중 오랫동안 싸이버에서만 저를 알고 계셨다는 회원님과의 뜻밖의 만남, 참으로 행복했으며 6년간의 카페 생활을 너무도 훤히 알고 계셔서 세상 참 좁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래서 인연은 참 아름답다 하나봅니다. 제가 삼일동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움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마음의 선물 보냅니다. 긴 연휴후에 오는 무기력증 새로이 시작한 월요일 따끈한 차 한잔 나누시며 지혜롭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늘 기쁜날 되시고 밝고 활기찬 월요일 문 활짝 열어 보시길요... 수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