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당신은...

효정이집 2008. 6. 17. 06:12
당신은...
^^
그 사람 이름을
당신이라고 합니다.
잘생긴 턱선과
시원한 이마를 가진
그 사람 이름을
당신이라고 합니다.
터무니없는 많은 기억으로 
상처 주시고
그 터무니없이 많은 기억으로
치료를 해주시는
그 사람 이름을
당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 이름 
떠올리는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지만
그 이름 떠들어댈 자격이 없는 몸이라
눈물을 머금고
그 사람 이름을
아름다운 당신이라고만 합니다.
아름다운 당신... 원태연 
^^
언제 부터인지 당신은 나의 아침 이였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내눈은 당신 있는곳을 바라보니까요 언제 부터인지 당신은 나와 같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슨일을 하든 당신을 가슴에 품고 다녔으니까요 언제 부터인지 당신은 나와 같이 잠을자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내가슴에서 지친 내영혼을 포근하게 재워 주니까요 언제 부터인지 당신은 나의 전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2008.6.12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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