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것들

효정이집 2008. 6. 17. 05:56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것들 (2008년 06월 14일 토요일 )...874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 출 처 : 좋 은 글 중 에 서】

      아침편지 874회 출발합니다. 가슴에 묻어둔 말을 다 하고 산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보고도 못 본척... 알고도 모른척... 말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일들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먼 훗날 그땐 그랬었노라고 얘기하렵니다. 행복마을 첫 나들이 소매물도 산행이 있는 날입니다. 타지에서 오시는 회원님들 마중을 나갔다가 반가움에 시간 가는지 몰라 아침편지가 늦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희들 다녀오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늘 평화가 함께 하시길요... 수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