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2010년 03월 12일 금요일)...1319

효정이집 2010. 3. 13. 08:42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2010년 03월 12일 금요일)...1319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지금쯤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혹, 아침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저 찬란하게 부서지는 아침 햇살을 감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그 조용한 반짝임이 꼭 그대의 편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나의 글이 힘이 된다니 그 말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실은 그대의 편지가 도리어 저 고운 햇살처럼 나를 눈부시게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 것 모두 접어두고서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하님의 좋은 글 중에서 -

      아침편지 1,319회 출발합니다. 투명한 아침 햇살과 함께 하루를 열어주는 여러분의 고운미소는 아침햇살보다 더 맑고푸른 눈부심입니다.. 여러분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아침의 시작이 좋으면 하루종일 그 기분이 유지되어 모든것이 좋아보이고 행복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열심히 달려온 한주.. 가장 힘들고 지치기 쉬운 금요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하루만 지나면 주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가장 홀가분하게 느껴지는 요일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것 아시죠~~^^ 여러분들.. 햇살고운 아침~ 여러분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한잔을 나누고 싶은 날 마주앉아 차한잔 마실수는 없지만 저의 사랑담아 따뜻한 커피한잔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주말계획 세워보시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힘차게~~ 출발하세요^^ 사랑합니다....영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