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사랑은 언제나 처음입니다

효정이집 2009. 5. 31. 09:49

사랑은 언제나 처음입니다



내 가슴속에 달빛처럼 서러운
당신의 숨결로 가득하며
별빛처럼 온화하고 음악처럼 서러운
당신이 가득 차 있습니다.

왠지 당신 생각하면
그냥 울고 싶습니다
당신 모습이 갈대처럼
제 가슴속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가슴 깊숙이 머물 수 있도록
꼬오 꼭 묻어두고 싶습니다.

진실과,소멸과
평화를  알게 한 것도 당신입니다
날 영혼의 꽃 인양
곱게 건져준 사람도 당신입니다.

마지막 기댄 벽이기도 하고
좌절과 절망을 내게로 부터
흘러나오지 못하게 막아준 둑도 당신입니다.

사람 하나
이렇게 간절해질 수 있다는 것

사람 하나
이처럼 내 모두인 것처럼 생각되는 것
실로 하나의 그리움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