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찔 레 꽃 **
** 찔레꽃 ** 이제 오월도 막바지군요 오뉴월에 피는꽃이 향기가 제일 짙다고 말하지요 그중에서도 찔레꽃 향기가 제일이래요 장미의 화려함도 좋지만 찔레꽃의 수수함은 더 좋아요 어딘가 모르게 때묻지 않은듯 마치 수줍은 시골 새색시처럼 화려하지도 빼어나지도 않지만 어찌 그리도 순수하고 어여쁜지 ... 향기또한 어질고 착한듯 수수하고 고아서 청초함이 묻어나는듯 오랫동안 취해도 실증이 나지않아요 찔레꽃은 자리를 고르지도 않아요 찔레꽃은 아무곳에서나 잘크고 잘 핀답니다 들이며 개천이며 언덕빼기라도 누우면 편히 자란답니다 우리 멋진 친구님들? 오늘밤에는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 찔레싹 꺽어 먹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며 멋지고 아름다운밤 되세요 -* 언제나 기쁨을주는 산적(일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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