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한잔의여유

눈이 부시도록 시린 연두빛의 녹차밭, 그 빛깔을 내 카메라 렌즈에 담다~~^^*     얼마나 좋았는지 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감탄 또 감탄.. 어쩜.. 색이 이다지도 초록빛일까.. 초록물감, 연두색을 풀어놓은 듯이..       카메라에 혹은, 포토샵이나 이하 여러 가지로 전혀 색을 더하지 않은 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아오다.. 너무 다행인건.. 아주 예전 그러니까 4년전 처음 보성 녹차밭 풍경을 담을땐 6월이였는데, 녹차밭 색깔이 죽은 녹색빛이였어..어두운..ㅠㅠㅠ 별로 이쁘지도 않았었지. 좀 실망했었는데...       이번에 담아온 건, 그야말로 오후의 느지막한 뜨거운 지는 햇살을 받아 빛이 나는 선명한 아주 시원한 초록색 빛이라는거!! 너무너무 이쁘다, 이게 날씨와 하늘 , 대기 상태에 따라서 녹차 밭 색깔도 다른가 보다 ^^*     완전 가까이에서 한 컷..       모두 대한다원의 보성 녹차 밭 풍경들..       팔각정 모양 전망대 일명 다향각,  부근 카페 아래서 내려다본 녹차밭..      장흥 오는 길목의 바다가에서 한 컷..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아무도 없는 쓸쓸함이 느껴지는 해질 무렵의 바닷가...     한창 시골 농가에선 보리가 한창..     차를 달려 가다 보이는 .. 장흥 관산읍의 어느 시골 농가의 모습.. 여기저기서 짚을 태우는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     장흥 수문리 해수욕장에 정박한 배들.. 수문리에서 유명한 명물..  그 장흥 키조개 어선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