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나이제괜찬습니다

효정이집 2008. 7. 22. 06:41
 
나 이제 괜잖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곁에 있으면 행복한 것은 
눈을 감고 마주한 얼굴만으로도 알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사람들은
멀리 있어도 행복한 것은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변하지 않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워 하는 얼굴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가슴 그윽한 곳에 머물며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비록 떨어져 있다 해도 영원히 하나 되는
영원한 향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향기...  김진학
나 이제 괜잖아요... 온몸이 쑤시는 몸살도 오르락 내리락하던 열병도 이제는 다 낳아 버렸어요 나 이제 괜잖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투하는 당신의 애틋한 그리움 그로인한 사랑의 열병도 당신의 포근한 가슴으로 인해 다 낳아 버렸어요 나 이제 괜잖아요... 몸이아파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았지만 그로인해 한여름 뜨거운 태양처럼 강한남자로 다시 태어난 기분 입니다 나 이제 괜잖아요... 당신이 보고싶어 볼수 없어도 당신이 그리워도 만날수 없어도 내 작은가슴 가까이 당신이 당신의 고은가슴 가까이 내가 있다는 걸 믿고 있으니까요 저기 이글 거리는 태양이 보이나요? 태양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이제는 당신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잠시만 눈을감고 느껴 볼래요...? 깊고 푸른 바다의 시원한 바람같은 마음으로 당신의 지친마음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2008.7.18 로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