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운명이기에
너를 떠난 삶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너와의 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라면.
너는 내 가슴을 지키고
내가 바로 너이기에 지금 내가 존재하는 것.
그러나 지쳤소.
세월을 탓하기에 아직 길은 먼데.
찬바람이 부네요.
말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안타까움은 흘러만 가고
지나간 추억이 나를 채찍질합니다.
때로는 팽개쳐 버리고도 싶었으나
내 삶이요 생명이기에
산 넘어 산
하늘 끝이라도 동행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너와 더불어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어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너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어쩌겠어요.
내 운명이 이런 걸.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
그대, 당신을 사랑하며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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