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사랑합니다 (낭송)

효정이집 2008. 7. 3. 17:18
      늦은 밤 눈물 흘려 본적 있나요. 차마 애타게 그리움 한 입 물고 쏟아내면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을 까봐 나 당신 사랑합니다. 못내 그립고 사무치게 보고파 간절히 기도 한다고 차마 그말 뱉어내지 못하고 돌아서는 그대 등뒤에서 너무도 아파서 그냥 아무 말 한마디 못 했음을 당신은 아십니까. 이별의 아픔을 맛 본 사람만이 그리움이 무엇인지 알거라고 사랑이 무엇인지 말 할 자격있다고 그대여 전 아니어도 좋습니다. 시작은 이별의 전주곡이라구요 아니요 전 기도 합니다 이 밤 내겐 사랑만 있어라고 내겐 그대만이 전부라고 사랑 합니다 이 밤도 그댈 기다립니다. 사랑 그것이 욕심이래도 ... 그러나 문득 모든것 놓아 버립니다 구속이 아닌 자유 흔적이 남지 않는 무소유의 사랑을 선포합니다. 다만 영원되게 해달라고 추억들만 소중하라고 기도 속에 묻혀져 가는 소리 들립니다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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