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그리움, 눈물...그리고 사랑

효정이집 2008. 7. 3. 15:44

그리움, 눈물...그리고 사랑 그리움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와서도 누군가가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참을성 없는 놈이라 했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 때문에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 한 사람을 그리움이라 했다 ...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행복이라 했다.. 얼굴을 타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목으로 흘러내리던 그 이름을 불러보고 짠 내 나는 것이 또 눈물이라 했다...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사랑이라 했다.. 그래서 눈물과 그리움만으로 순간순간 누군가를 밤을 지새는 것이,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그래서 살아있다는 행복이라 했다.. 날마다 시뻘건 눈을 비비며 일어나야 하는것이 2007년12월6일 사랑이라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