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그날

효정이집 2008. 7. 3. 07:36




그날/ 오랜 기다림의 끝 순간의 그 날을 기다리며 내가슴은 뛰고 설렌다. 보고 싶은 얼굴 가슴에 새긴 형상 난 지금 걷고있다 그날의 오직 내 표적을 향해, 뜨거워 정면으로 바라볼 수 없는 그지만 그의 분위기에 취할 그 날을 기다린다. 그날, 막상 다가갈수 없는 안타까움이 내 심장을 옥죄고 머릿속 그의 증폭이 두통이되어 미쳐갈지라도, 순간의 그 음성이, 스치는 그 눈빛이, 내 일생을 옭아매는 덫이 될지라도, 그 순간 그에게서 뿜어지는 황홀을 마실 것이다 비록 돌아와 내것을 만들지 못한 안타까움이 눈을 깊게하고 어두운 그림자에 덮인 생을 앓을지라도.... 지금, 그가 보고싶다 그를 봐야 살수 있을 것 같다. 그날이 너무 멀다. -07년1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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