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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힘든 긴 여정인가 봅니다 화난듯 말 한마디 던지고 당신은 뒤도 돌아보지 않으시고 가버렸습니다. 매정한 사람이라고..... 가슴 밑으로 삭히려하면 자꾸만 떠오르는 그 말에 복받쳐 오르는 설움 깊디 깊은 슬픔의 강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내 어쩌다 당신에게 그런 몹쓸 사람 되었는지 그렇듯 생채기 나는 말로 비수를 꽂으시는지 그 말하고 돌아선 당신이 못내 야속하지만 그 마음보다 더 아픈 건 혹여 돌아서 더 아파하실 것 같아 그 생각에 더 아파옵니다. 사랑은 힘든 긴 여정인가 봅니다. 두 마음이 한 방향을 바라보기 위한 닮아가는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우리 안에 가두는 사랑보다는 스스로에게 자유로울 수 있는 향유하는 그런 사랑이었으면..... 끝없는 인내와 이해를 필요로 하는게 사랑이라고..... 더이상 당신이 아파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하루를 갈무리 해봅니다. -07년11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