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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긴 어디 인가요

효정이집 2024. 1. 3. 16:20

여기 여긴 어디 인가요?

여기 여기
여긴  어딘지 모르지만
발걸음이  멈추려 는 군요
달리고 달려라

앞만보고 달려야만
나의 목표는 일등이다

넘어져 무릎  깨져 피가 흘러도
목적지 까지 달려 오는동안

흐르는 땀 때문에 앞도 안보이고
거센 바람 에 이기지 못하고
서툰 길도 밟으며 달려 오던길

헐덕이며 숨을 고르며
보이지 않는 끝자락이 어디인지
묻고싶지만 묻지도 못하고
달려 본다

휙 휙 휙 훅~~욱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람결에
함께 들려오는 아름다운 소린
달리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네~~~

하늘을 찌르는 우렁찬 종소리
깊은 함성으로 함께 가자는
가슴벅찬 소리는

내 가슴을 뜨겁게 뜨겁게
타오르게도 하였고
달리는 발걸음을 재촉 하며
마지막 성공을  바라며

함성속을 외치는 속에서
함께 손을 흔들어 다시 한번
외치고싶어진다

내가 달리고 있는곳 여긴
여긴 어디인가?
나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하며 또 한해를 보내고
또다른 한 해를 맞이 하니
어제와 오늘사이에
변함없는 또 한걸음  
달려보기로 한다

2024년을 맞이하면서
구석 구석 또다른 물체를
따라 나선다
열심히 열심히
아자~~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