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집 2017. 8. 13. 03:40

 

 

한순애

 

세상사 살아 간다는것은

무슨 의미인가?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 밖에 나와

네 발로 걷기 시작하며

 

두발로 걸으면서 인생의 삶이란

짐을 짊어지고

 

허둥지둥 산다는것이

한 인간이 사는것인데

 

앞못보는

장애자와 같은생각이

든다

 

한치 앞도 못보고 사는

우리내 인생

 

봄에 씨앗뿌려 가꾸어

가을에 거두듯

 

우리 인생 삶도 그러한들

가을 녁에 다달은 내인생

 

오늘 하루 투자하여

이곳 천년찻집에 와서

 

시원한 오미자 차를 음미

하며 흐르는

 

명상

음률에젖어본다

 

2017년8월2일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