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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 속에서

효정이집 2013. 1. 19. 06:24

무심한 세월 속에서

 

   효정

 

 소리 없고 보이지 않는 캄 캄 한 방

창문 틈으로 보이는 까만 하늘속에

반짝이는 별들 만 나를 부르는구나

 

보고 싶다 부르지 않아도

나를 위한 시간 일까

서서히 내앞으로 닥아오는

하얗게 밝아 오는 오늘 일뿐이네

 

너를 초대 하지 않고 너를 반겨 줄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는데도

너는 나를 말없이 찾아주는구나

 

한없는 욕심과 욕망을 채우려면

난 아직도 내가 만든 그릇이

채워 지지를 않는데

 

무심한 세월 넌

어찌 하여 나를 재촉 하며 찾아주는가

언젠가 때가 되어서 너를 초대 할때

나를 찾아 주면 안될까 

 

하는 욕심으로 나는 너를

오늘도 말없이  마음의 준비 없이

맞이 하고 있네

 

2013년 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