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맘 다정한맘
무심한 세월 속에서
효정이집
2013. 1. 19. 06:24
무심한 세월 속에서
효정
소리 없고 보이지 않는 캄 캄 한 방
창문 틈으로 보이는 까만 하늘속에
반짝이는 별들 만 나를 부르는구나
보고 싶다 부르지 않아도
나를 위한 시간 일까
서서히 내앞으로 닥아오는
하얗게 밝아 오는 오늘 일뿐이네
너를 초대 하지 않고 너를 반겨 줄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는데도
너는 나를 말없이 찾아주는구나
한없는 욕심과 욕망을 채우려면
난 아직도 내가 만든 그릇이
채워 지지를 않는데
무심한 세월 넌
어찌 하여 나를 재촉 하며 찾아주는가
언젠가 때가 되어서 너를 초대 할때
나를 찾아 주면 안될까
하는 욕심으로 나는 너를
오늘도 말없이 마음의 준비 없이
맞이 하고 있네
2013년 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