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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만나

효정이집 2012. 6. 27. 05:41

너와 내가 만나

               효정

너와 내가 만나
사랑을 배웠고
너와 내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된우린

언제 부터인지
너와 내가 만나서 
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물에 발을담구고
캔맥주를
마주 하던 그날이

추억이 되어 내맘속에
추억의 자리로 하여
묻어 두게 한 사랑의 씨앗들... 

너와 나의 아름답고
순수한 한장의 깊은추억들...

추억속에 나를 묻어두고
기억속에서 나를꺼내어
한장의 하얀도화지에
삶의 환경을 그려 넣어

이 한몸 늙어
먼 하늘을 바라다
볼때 너를 찾아
또 하나의
추억을 묻어 두련다

앙금앙금 기어 다니는
우리아가 고사리 손으로
휴지한장을 집어 

아무런 꺼리낌없이
입어 넣는 우리아가 처럼
순백하고 순수한 
그런맘으로 내순수한맘으로...

2012년 6월 6일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