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맘 다정한맘

봄 여름 가을 겨울

효정이집 2012. 5. 6. 07:57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몇번을 같이 지냈는지 헤일수 없는데
언제부터 내곁을 떠나려고 했을까

생각조차 할수없던너
진정으로 떠나가는것일까

진정으로 잊어야만 하는것일까
너만생각하면 지난날들이 내머리위에서
맴돌며 지워지지않고 있는데

너는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지우려 하는것인지
알수 없는 작은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
세월속에 그시간이 너무 도 얄미워 진단다

너와내가 그래도 함께 지낸일들속에는
굿은일보다 아름답고 즐거운일들많이 수두룩 한데

그래도 지워야만 하니
지워도 지워도 지울수 없는 우리의 삶속에 추억들이
봄이오면 너와 함께 풀밭에 앉아서
나물 하던 일들이 솟아나고

여름이면 계곡에서 더위 피하며
가위바위보 하며 웃음꽃을 피우 던
그시절이 다시 떠오르는데
그래도 가야만 하겟는지

다시한번 묻고싶어진다
내가 너를 다시 볼수 있다면
난 넌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어
고인물보다 흐르는물의 맛이 더욱좋다고

오랜 세월의 흐름속에서 너와의 인연은 
진하고 진한 사계절이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