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너를 향한 그리움이 뜨거워| ▣--------순수자작시

효정이집 2011. 3. 25. 19:07

너를 향한 그리움이 뜨거워| ▣--------순수자작시
 

너를 향한 그리움이 뜨거워

보스 / 김경상
태양이 온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계절에 
산으로 바다로 개울가로 
피서를 가듯이 
너를 향한 그리움도
뜨겁게 달구어져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음에 창문을 활짝 열어본다. 
너를 향한 애정의 사랑시를 쓰면서 
그리움을 달래 보지만 
너에게서 다가오는 
사랑의 그리움이 너무 뜨거워 
사랑시를 쓸수가 없다.
더위를 이길려고
산으로 바다로 개울가 그늘로 
찾아가듯이 
난 
너의 마음속 그늘이 
시원한 나의 피서지 인걸 
가고싶다
새벽 안개속에 떠있는 
저 둥근 무지개가 있는곳
안락한 나의 안식처 
뜨거운 그리움을 식혀줄
너의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저곳
저 무지개속 그늘에서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