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
당신의 얼굴을 자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시는 글과 그 안에 스며있는
따사로운 사랑을 통해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배려하는 예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다 해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론 순박하고 거짓 없는 대화 속에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가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해 주시는
당신에게 진정 감사함을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신을 통해
싹티운 정을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그대로부터 알게 된 글이지만 그대를 사랑하므로
이 글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작은 가슴에서 싹트는 사랑이지만 그대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도 가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면 온통 그대 모습뿐이기에
- 좋은 글 중에서 -
다사랑 님 / 꼬꼬
다 다정스런 언니 당당함과 우하함을
겸비한 다사링님...
사 사랑 스럽고 애교가 넘치며
온 사랑타령을 물들이고
랑 랑랑한 목숄로 항상 불러주시는
꼬꼬야............................
님 사랑합니다 ^^
사랑하고 싶습니다 / 설화 박현희
불이라도 붙은 듯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참으로 곱고 아름답네요.
소슬바람에 파르르 가늘게 떨다
한잎 두잎 힘없이 떨구며
차곡차곡 쌓이는 낙엽만 보아도
사춘기 소녀도 아니건만
왠지 모르게 센티 해지고
내 마음조차도 흔들리는 걸까요.
불타는 것은
비단 가을 잎사귀 뿐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댈 향한 내 사모의 연정 또한
빨간 단풍잎만큼이나
활활 타오르는 걸요.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사랑을 나눌 때가 가장 아름다울진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더는 홀로이고 싶지 않아요.
꽃의 향기에 취한 벌 나비
노란 꽃술을 애무하듯
한껏 무르익은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내 안에 숨겨진 열정을 모두 꺼내어
그대와 불꽃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하룻길에 인생의 작은 행복을 담는 시간을 전하며
나느기왕 김 영목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