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 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

효정이집 2008. 11. 20. 21:35

      ** 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
      
      당신의 얼굴을 자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시는 글과 그 안에 스며있는 
      따사로운 사랑을 통해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배려하는 예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다 해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론 순박하고 거짓 없는 대화 속에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가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해 주시는 
      당신에게 진정 감사함을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신을 통해 
      싹티운 정을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그대로부터 알게 된 글이지만 그대를 사랑하므로
      이 글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작은 가슴에서 싹트는 사랑이지만 그대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도 가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면 온통 그대 모습뿐이기에 
        -  좋은 글 중에서 -
      
      다사랑 님 /  꼬꼬  
        다  다정스런 언니 당당함과 우하함을
             겸비한 다사링님...
        사  사랑 스럽고 애교가 넘치며
             온  사랑타령을 물들이고
        랑  랑랑한 목숄로 항상 불러주시는
               꼬꼬야............................
              님  사랑합니다 ^^
      
      사랑하고 싶습니다 / 설화 박현희
       
      불이라도 붙은 듯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참으로 곱고 아름답네요.
       
      소슬바람에 파르르 가늘게 떨다 
      한잎 두잎 힘없이 떨구며 
      차곡차곡 쌓이는 낙엽만 보아도 
      사춘기 소녀도 아니건만 
      왠지 모르게 센티 해지고 
      내 마음조차도 흔들리는 걸까요.
       
      불타는 것은 
      비단 가을 잎사귀 뿐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댈 향한 내 사모의 연정 또한 
      빨간 단풍잎만큼이나 
      활활 타오르는 걸요.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사랑을 나눌 때가 가장 아름다울진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더는 홀로이고 싶지 않아요.
       
      꽃의 향기에 취한 벌 나비 
      노란 꽃술을 애무하듯 
      한껏 무르익은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내 안에 숨겨진 열정을 모두 꺼내어 
      그대와 불꽃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하룻길에 인생의 작은 행복을 담는 시간을 전하며 
        나느기왕    김  영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