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한송이 들꽃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효정이집 2008. 11. 5. 18:18 한송이 들꽃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글 / 하정화 시월의 밤 당신 머리위에 뜨는 별 하나 그리움으로 가슴에 품으면 그냥 바라다 보는 것 보다 마음이 따뜻해져 온답니다 숨소리 주고 받아 한송이 들꽃으로 피어 침묵으로 헤아리는 사랑 없는듯 아닌듯 하여도 입가에 머무는 미소 감출수가 없어요 이젠 맨발로 절룩거리던 그리움 보름달로 띄울께요 가만이 다가오시어 한떨기 들꽃의 붉은 볼에 키쓰해 주세요 사랑타령의 아침에 사랑글 사랑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