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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아침편지)영혼의 눈을 맞추고 (2008년 10월 11일 토요일)

효정이집 2008. 11. 5. 17:38

(이수영아침편지)영혼의 눈을 맞추고 (2008년 10월 11일 토요일)...974

      영혼의 눈을 맞추고 차가운 기운이 나를 감싸고 아침에 내리는 이슬은 어느 새 날카롭게 변해 내 뼈를 쑤셔대면서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나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나를 떨어 뜨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가 떨어질 때마다 내 가슴에서는 철렁 거리는 울림이 몸서리를 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내 앞에 비춰지는 햇살 보다는 그림자가 더 길어져 그것을 끌고 가는 내 모습이 힘에 겹기만 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언제 부터인지 몰라도 내게는 사치스러운 말이 되었고 그저 하루 하루를 견디고 서 있는 두 다리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도 않는 생의 뒤안길은 어린아이가 장난치듯 마음대로 칠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보고 있습니다 돌아 보기 조차 부끄러운 그 길을 그대는 오히려 미소로 답해주고 있어 마음이 편합니다 파란 하늘에 영혼의 눈을 맞추고 그대가 주는 사랑의 색깔을 내 눈에 가득 채우고서는 가슴에 기쁨을 한 가득 감싸고 있습니다 【 출처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아침편지 974회 출발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불가능이란 없다. 나는 나를 사랑해.나는 건강해 나는 항상 행복해.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는 아름다워. 나는 항상 자신감이 있고 편안해" 긍정적인 말들이 우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우리를 성장시킨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로서 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말처럼 쉽고 어려운 것이 있을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많이 하자! 말은 그대로 된다는 확신을 갖자. 맑은 영혼을 기대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수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