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산과들 의사진

남은여생 바르게 살아가렵니다

효정이집 2008. 9. 6. 10:11

남은여생 바르게 살아가렵니다

남은여생 바르게 살아가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 가고 싶습니다



내 나이고희가 지나 발걸음의 무게가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우리 몸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 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 할래요 내 마음이 지금 예쁘고 행복 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나를 속일지라도 그려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그리워 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속에 연분홍 설레임 늘 간직하고 꽃같은 미소로 살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은 잠재우며 살겠습니다 그것들이 자라나 마음의 토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