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그대 생각나는 날
효정이집
2008. 9. 1. 12:08
그대 생각나는 날 글/정규수 웃으며 나무가 옷을 갈아 입는데 나비 되어 왔는가 구부리고 앉아 내 것같이 주웠더니 풀린 옷고름 대신 꽃잎만 떨리는 손끝에 당겨지는 옷자락에 놀랐지 떨지마라 떨어지게 불어대는 건 바람이다 나 야, 나.. ----진해 벚꽃 지는 날에---- --20080409--정규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