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집 2008. 7. 22. 06:33
굴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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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 새

      杜宇 원영애 작은 새 한 마리 날며 운다 차가운 저녁 바람 옛집 굴뚝에 피어오르던 매캐한 연기에 젖어 기억저편 새 소리는 가슴에 울고 그 작은 솔방울만한 작은 몸짓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는 커다란 내 몸을 적셔준다 지금은 굴뚝 없는 숲에서 고향집 그리워 슬피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