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님들의 시 와낭송모음집

아직도새벽을서성이는그녀에게(낭송

효정이집 2008. 7. 3. 15:49

        아직도새벽을서성이는그녀에게~~ 온 밤을 새우고도 모자란가요 그 어떤 날의 기억들이 그대를 잠 못 이루게 하던가요 그대의 아픈 잔상들이 추억에 머물러 있음에 그대는 이다지도 힘든 여행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 사랑이 떠나간 자리엔 늘 슬픔과 그리움이 미움이 떠나간 그 자리엔 회한의 눈물만이 남게 마련이지요 그대,힘들 땐 언제라도 저를 불러 주세요 나, 미약하나마 그대에게 어깨를 내어 드리고 싶습니다 . . 날마다 서성이는 그 새벽길, 동무 삼아 오세요 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으로 안아 드리고 비 오는 새벽의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걷고 싶습니다. -2007년12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