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집 2008. 7. 3. 15:38

♡ 애잔한 사랑 ♡ 
하염없이 흐르는 
그리움의 눈물이
빗물 되어 창가에 내리고
목이 메는 보고픔은 
떨어지는 빗방울 수만큼
짙은 그리움 되어 
방울방울 밀려온다.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그리운 이름 하나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보고픈 얼굴 하나
네 영혼만을 
사랑해야만 하는
슬픈 사랑이
아프게 아프게 번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