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는길에 살짝다녀가는
나 하나만의 사랑
효정이집
2008. 6. 29. 21:35
나 하나만의 사랑
만남은 눈부시고 느낌은 황홀했습니다.
현을 울리는 아련한 그리움입니다.
당신을 만난후 하루 해가 짧군요
하고픈 말 너무 많아서
부족한 가슴 당신으로 채워 봅니다.
시간 흘러 갈수록 꽃망울 터뜨리듯
열린하늘 향해 뻗어가는
사랑의 키 가늠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 별 시들지 않고
날마다 아스럼히 빛나네요.
깨달음의 행복으로 벅찬 가슴
순결한 등불 들고 숨 쉬는 날까지
멈추지 않기를 기도(祈禱) 합니다.
별을 앞세우며 당신을 만나러 가는길
소멸해가는 죄 어두움에 묻고
은총의 태양이 뜹니다.
오늘도 하늘에 그려보는 수채화
사모하는 당신 마음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