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집 2008. 6. 29. 21:12
      
      찔레꽃 
      하이얀, 착각 
      미안하다, 
      너를 꽃으로 보았구나 
      눈물 아롱진, 
      독백 
      끊어질 듯 이어지는, 
      이야기는 
      꽃잎 속을 닮았지 
      문득, 현기증 같은 
      그리움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아련히 잠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