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작은
홀씨 하나가 날아 들었습니다
빗줄기 따라 가슴에 뿌린
사랑풀꽃 으로 피어나 기다림 으로
당신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면
조금씩 내 향기를 바람에
실려 보내렵니다.
눈물비에 꽃잎이 젖어도
향기를 잃어 버리지 않고
당신 사랑을 부를 것입니다.
당신은 바람난 향기가 되어
산소처럼 소중한 사랑을 뿜어내며
욕심 없는 풀꽃 사랑으로 남고 싶습니다.
당신은 바람, 난 향기.. / 유필이
그대에게 풍기는 향기는
내 머리를 중독 시켜 버렷고
그대의 사랑스러운 마음은
내 작은 가슴을
사랑으로 중독시켜 버렸으며
그대의 포근한 마음은
지친 내영혼을
따스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내 삶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준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그대에게
곁에서는 아무것도 줄수없는
바보같은 사랑이지만
그대로 인해 설레이는
해맑은 나의 영혼을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2008.5.16
로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