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데...
하얀 아까시 꽃처럼
치렁치렁 내리는 고운 옷을 입고
아직은 이른 눈부신 여름 햇살 아래서
그대를 기다리면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바람에
한방울이라도 떨어 뜨릴까봐
조심 조심 흔들리면서 내 것을 지키고 있습니다
향기에 취해
찾아오는 그네들이 여간 성가셔서
이리저리 피하고 있습니다
그대를 위해서 입니다
내가 가진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깨끗한 옷을 내리고 있지만
벌써 하나가 떨어저 헛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헛것이 되어
사람들의 발에 발히는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한줌 흙으로 변할 것을 가지고
그대에게 주겠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그것을
붙들고 놓아 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데
그것보다 더 하얗고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영혼에 고이 간직되어
있는데 헛된 것에 내 사랑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
    
아침편지 851회 출발합니다.
매 맞는 일도 마음 딱 먹고
각오하고 맞으면 별로 아프지 않다.
마찬가지로 오늘 하루 짜증나는 일이
분명 있을꺼야 마음 딱 먹고 참고
웃으면서 조화롭게 보내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하루가 달라진다.
아 하기싫어..
또 오늘도 짜증 많이 나겠네.
이런 마음 먹으면 딱 하루가 힘들기 마련이다.
사실 아무 생각없이
닥치는대로 시작해도 비슷한 결과를 얻는다.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안다.
그래서 아침에 먼저 일어나면 생각해야할 일이 있다.
그리고 어제 자기전에 반성하지 않았다면
분명 오늘 다짐할 꺼리도 없을 것이다.
우선은 반성이 첫번째여야만 한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고 싶다면 스스로가
얼마나 반성했으며 다짐했느냐에 달린 것 같다.
교육 마지막 날입니다.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잠부터 푹 자야쥐???ㅎㅎ
그 다음 일요일 산으로 올라갈겁니다.
3일간 교육 받았던 내용
머리속에 상기하며 나를 정립해 보렵니다.
벌써 행복한 주말입니다.
좋은 일들만 생각하시고
즐겁고 사랑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요... 수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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